용산구 서빙고역 엘리베이터 개통, 설혜영 전 구의원 '저절로 되는 것은 없다는 것 다시 한번 확인'

강규수 | 기사입력 2023/05/13 [00:04]

용산구 서빙고역 엘리베이터 개통, 설혜영 전 구의원 '저절로 되는 것은 없다는 것 다시 한번 확인'

강규수 | 입력 : 2023/05/13 [00:04]

용산구 서빙고역 엘리베이터 개통, 설혜영 전 구의원 '저절로 되는 것은 없다는 것 다시 한번 확인 [사진]=2019년 9월 6일 서빙고역에서 엘리베이터 설치관련 설명을 듣고 있는 당시 용산구 설혜영 구의원과 주민들 모습. ©공익뉴스

 

설혜영 전 용산구 구의원은 그동안 주민 숙원사업이었던 서울 용산구 서빙고역 승강장 엘리베이터가 완공돼 4월 12일 부터 운영됨에 따라서 그동안의 긴 이야기들을 축약해 전달해 왔다.

설혜영 전 구의원은 “서빙고역은 승강장 엘리베이터가 없어 노약자와 장애인 그리고 지역주민들의 불편이 컸으며, 특히 장애인 단체들이 서빙고역 승강장 리프트의 추락위험으로 엘리베이터 설치를 요청해왔으나 한국 코레일에서는 구조적 문제와 서빙고역 이용객 부족을 이유로 설치를 미뤄왔다.”고 말했다.

이후 지난 2019년 9월 용산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이었던 설혜영 의원이 서빙고역 교통편의 증진방안을 제안하며 ‘서빙고역 엘리베이터 설치 건의안’을 대표 발의해 한국코레일을 비롯한 관계부서에 전달하면서 한국코레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설혜영 전 의원은 “서빙고역 승강장 엘리베이터 개통까지는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습니다. ‘용산구 장애인이동권확보연대회의’ 기자회견과 한국코레일 담당자 면담 추진, 신동아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의 진정과 서명부 제출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서빙고역은 승강장 엘리베이터 2대 설치를 포함해 승강장 엘리베이터 쪽 개찰구 신설과 화장실 리모델링까지 추진되며 새단장을 마쳤다.

서빙고역 승강장 엘리베이터 개통 현장을 방문한 설혜영 전 용산구의원은 “저절로 되는 일은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합니다. 오랫동안 미뤄져 왔던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기쁩니다.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없었다면 가능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역주민의 한사람으로서 좀 더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설혜영 전 의원은 항상 자신의 노력과 헌신은 낮추고 함께함에 감사함을 표하는 사람이다. 현 정치계에서 꺼려하는 인물일지 몰라도 지역주민들은 반기는 인물이다.

설혜영 용산구 전 의원의 정치 재기를 매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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