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촛불행동의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집회’가 지난 7일 오후 전국 동시다발로 진행된 가운데 인천에서는 부평역 북부 광장에서 ‘인천촛불행동’ 주최 두 번째 집회가 진행됐다.
‘인천행동하는양심’ 공동대표 김재용 변호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 날 집회는 민중가수의 공연과 시민들의 발언 그리고 부평역 일대 행진으로 진행됐다.
이날 집회에서 두 번째 시민 발언으로 참여한 시민은 정치권에 일침을 던지는 발언으로“왜 후폭풍을 두려워하면서 제 할 일을 안 하는지 열불터져 죽겠습니다.”라고 말하며, “며칠 전 오전 라디오에 출연하면서 천불 났다는 우리들 마음에 부채질을 하셨분이 계십니다.”라고 말하며 “조웅천 더불어민주당 의원님이 하신 말씀이 있습니다.”
이어서 ‘이상민 장관 탄핵 소추했다가, 그것이 기각되면 그 후폭풍은 어찌 감당하려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분명 조웅천 의원님께서는 ‘이상민 장관이 그 자리에 있으면 안 되는 이유가 차고도 넘친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 자를 왜 두고 보시는 건데요! 뭐가 두려운 건데요!”라고 말하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해 헌법 65조 1항에 의해 탄핵소추 해야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진 발언으로 김재용 변호사가 충남 당진에서 올라왔다고 소개했으며, 스스로 28년간 교직에 몸담았다고 자신을 소개한 시민은 윤석열 정권의 지지율이 실제는 20% 수준에 불과하다고 발언했으며, 지금 전국에서 윤석열 퇴진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다음 집회에는 이 광장을 윤석열 퇴진을 외치는 시민으로 꽉 차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행진은 부평역 북부 광장에서 부평시장역까지 걸어간 이후 다시 부평시장역 로터리에서 종료하며 집회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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