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추위에 정말 눈물이 납니다. 무엇보다 건강 잃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형제복지원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법 통과를 위한 국회앞

강규수 | 기사입력 2019/11/30 [01:22]

“이 추위에 정말 눈물이 납니다. 무엇보다 건강 잃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형제복지원 진상규명을 위한 과거사법 통과를 위한 국회앞

강규수 | 입력 : 2019/11/30 [01:22]

 이 추위에 정말 눈물이 납니다. 무엇보다 건강 잃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미안하고 고맙습니다.”

국회 앞 단식 고공농성중인 최승우 씨 에게 시민이 남긴 메모

 

▲ 지난 28일로 형제복지원 생존자모임 최승우씨는 23일째 국회정문 승강기 탑 위에서 단식 고공농성중이다. (형제복지원 진상규명에 대한 농성은 751일째) 국회 앞 형제복지원 농성장에 마련된 벽보에 지나는 시민이 글을 작성하는 모습. 작설글 내용 –이 추위에 정말 눈물이     ©공익뉴스

 

지난 28일로 형제복지원 생존자모임 최승우씨는 23일째 국회정문 승강기 탑 위에서 단식 고공농성중이다.

이날 오후 2시께 인도주의실천의사협회 이보라 의사는 최승우 씨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승강기 탑 위로 올라갔다.

 

▲ 지난 28일로 형제복지원 생존자모임 최승우씨는 23일째 국회정문 승강기 탑 위에서 단식 고공농성중이다. (형제복지원 진상규명에 대한 농성은 751일째) 이날 오후2시께, 최승우씨의 건강을 확인하기 위해 인도주의실천의사협회 이보라 의사가 승강기 탑 위에 올라간 모습.     ©공익뉴스

 

진료 후 최승우 씨는 수척해진 모습으로 연대인 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최승우 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나는 한국현대사의 비극적인 연사를 말 할 뿐이지 고공단식농성에 초점을 맞추는 것에 부담스러웠다.”고 전했으며 이어서 오로지 과거사법이 통과되어 국가폭력에 대해 그 책임을 묻고 그리고 국가폭력피해자분들에게 국가가 제대로 진상규명하고 진심으로 사과를 바란다. 20대 국회에서 하루속히 통과되기를 촉구한다고 쓰여 있다.

   

▲ 지난 28일로 형제복지원 생존자모임 최승우씨는 23일째 국회정문 승강기 탑 위에서 단식 고공농성중이다. (형제복지원 진상규명에 대한 농성은 751일째) 부쩍 수척해진 모습으로 연대인들에게 인사하는 최승우씨 모습.     ©공익뉴스

 

29일 오전 국회 법사위는 과거사법에 대한 합의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형제복지원 진상규명에 대한 농성은 751일째 이어지고 있다.

 

추가 -고공농성24일째인 29일 낮 12시 30분께 최승우씨는 구급대원에 의해 병원(녹색병원)으로 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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