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자는 음악회 시작에 앞서 이곳에서 불과 5분 거리에 있는 양수로118번 길을 소개했다. 음악회에는 가수 ‘솔가’의 공연에 이어서 ‘피카레 히카리씨’가 공연했으며 인근 주민들과 연대인 50여명이 모여 오붓한 음악회가 진행됐다.
양수역 바로 앞 용담지구는 도시계발구역으로 지정이 됐다. 하지만 실시계획이 허가되지 않았다. 한강유역환경청에 의하면 층수와 수질오염이 이유라고 했다. 군부대가 이전하고 비워진 용담1지구는 도시계발 구역으로 지정이 안 된 상황이다. 시민행동은 “이 두 지역의 계획서가 이미 존재하며 ‘양수로 강.숲길 살리기’에 양평군이 공개한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환경단체 관계자는 “두물머리를 포함한 인근지역은 상수원보호 구역이며 관광지다. 수질오염을 포함한 환경문제로 개발을 불허한 상황이다. 양평군청은 양수로 118번길 인근 주민들을 위한 길을 만들어야하며 아파트 건립 계획에 대해 단호하게 의견을 표시해야 한다. 난개발로 인해 지역 경제가 무너지고 삶의 터전을 잃게 된다며 양평군청이 감당할 수 있겠는가?”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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