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北, 비핵화 꺼려하지 않아.. 의미 있는 일 있다면, 제재완화 해주고 싶어”

낙관론 거듭 피력-추가 정상회담 개최도 시사

김원식 | 기사입력 2019/02/21 [23:34]

트럼프 “北, 비핵화 꺼려하지 않아.. 의미 있는 일 있다면, 제재완화 해주고 싶어”

낙관론 거듭 피력-추가 정상회담 개최도 시사

김원식 | 입력 : 2019/02/21 [23:34]

 

트럼프 “北, 비핵화 꺼려하지 않아.. 의미 있는 일 있다면, 제재완화 해주고 싶어”
 “이번이 마지막 정상회담이라고 생각 안 해” 추가 정상회담 개최도 시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자료 사진)ⓒ뉴시스/AP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2차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북한이 비핵화를 하는 것을 꺼리지 않는다면서 거듭 낙관적인 전망을 피력했다.

 

또 무언가 유의미한 일이 있다면 대북제재도 완화해 주고 싶다고 밝혀, 이번 정상회담에서 대북제재 완화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도 강력하게 시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나는 오늘 아침 일본 아베 총리와 베트남 북미정상회담에 관해 오랫동안 논의했다”면서 “첫 싱가포르 회담이 엄청난 성공이었고, 나는 이번 회담도 매우 성공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과 이틀간 만날 것이다. 우리는 많은 것을 이룰 것이고 매우 좋은 회담으로 시작했으며, 우리는 계속할 것”이라면서 “나는 이것이 어떤 경우에도 마지막 회담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관계는 매우 강하다”면서 추가 북미정상회담 개최 가능성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우리가 처음 시작할 때는 미사일이 날아다니고 인질이 잡혀 있는 등 여러 문제가 많았다. 하지만 지금은 핵실험도 없고 미사일도 날아다니지 않는다”면서 “우리 관계는 매우 좋다. 매우 강력한 관계라고 말하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나는 아베 총리와도 이에 관해 이야기했고, 여러 가지를 비교했다”면서 “나는 우리가 같은 입장(same wave length)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아베 총리와도 매우 좋은 대화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에 매우 꺼리고(reluctant) 있다’는 한 기자의 지적에 “아니다. 나는 그들이 꺼린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는 그들이 무언가 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러면서 “80년 동안, 많은 기간 같은 이야기만 해왔다. 전임 행정부는 아무 일도 안 했다. 청소 일에만 매달렸다”면서 “(하지만 지금) 우리는 정말 (북한과) 의미 있는 관계를 맺고 있다. 우리는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대북)제재는 완전하게 유지되고 있다. 나는 그것을 해제하지 않았다”면서도 “알다시피, 나는 그렇게(해제) 하고 싶다. 그러나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다른 측면에서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나와 김(정은) 위원장의 관계는 매우 좋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나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어떤 일이 해결되는 것을 봐도 놀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정말로 그것을 믿는다. 경제 강국 측면에서도 지도를 보면, 그들은 러시아, 중국 그리고 한국 가운데 위치해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경제 복지를 위한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 나는 그(김정은)가 이것을 그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러면서 “그들은 국가로서 거대한,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그들이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우리는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많은 진전을 이뤘다. 엄청난 것을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그렇다고 해서 이번 회담이 마지막이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나는 그렇게 믿지 않는다”며 거듭 추가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우리는 매우 결실 있게(fruitful) 논의할 주제가 있다. 나는 그렇게 믿는다”고 강조했다.


*‘민중의소리’에 게재된 필자의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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